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좁은 레인지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침에 한국은행이 발표한 4분기 GDP도 시장부합수준인데다 다음주 FOMC까지는 별다른 모멘텀이 없다고 봤다. 다음주 설과 월말이 있고 24일 통안정례모집도 예정돼 있어 단기물이 상대적으로 약할 것으로 봤다.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1bp 상승한 2.840%를 기록중이다. 여타 주요지표물로는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국고3년 13-7이 매도호가는 보합인 2.920%에, 매수호가는 1bp 오른 2.930%에 제시되고 있다. 국고10년 13-6도 매도호가는 1bp 상승한 3.690%를, 매수호가는 1.5bp 올라 3.695%를 보이고 있다.
3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어제보다 8틱 하락한 110.69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768계약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세다. 반면 금융투자가 682계약 순매수하며 사흘연속 매수중이다. 은행도 159계약 순매수하며 나흘만에 매수반전했다.
또다른 채권시장 참여자는 “미국채 약세를 반영해 소폭 약세 출발하고 있다. 아침에 한국은행이 발표한 4분기 GDP가 전기비 0.9% 연간 2.8%로 시장부합수준이라 별다른 모멘텀이 되지 못했다. 다음주 FOMC까지는 좁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