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올 들어 국가적인 전력난으로 에너지 절약이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자업계도 제품의 에너지 효율화에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다.
특히 국내 전자업계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제품마다 ‘초절전’ 기능을 강조하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제품은 아예 시장에서 퇴출 되는 분위기가 자리 잡을 정도다.
냉장고, 에어컨, TV, 세탁기 등 소비전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는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삼성과 LG는 서로 자사제품의 에너지 효율이 높다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