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렉서스', 단편영화 제작.. 브랜드 알린다

  • 등록 2012-11-29 오전 10:06:33

    수정 2012-11-29 오전 10:06:33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도요타는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비전을 담은 단편영화가 제작된다고 29일 밝혔다.

렉서스는 미국의 메이저 영화 제작 배급사인 와이스타인과 협력해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내년 봄에 인터넷상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단편 영화는 렉서스의 브랜드 문구인 ‘프로그레시브 럭셔리’를 5명의 감독이 각각의 시각을 담아 편당 3~6분 분량으로 제작된다. 전 세계를 5개 지역으로 나눠 각 지역에서 1명씩 감독을 선택할 예정이다.

단편영화 제작에 함께 참여하게 될 와인스타인사(社)는 미국의 독립영화 제작과 배급으로 명성을 쌓은 미라맥스 필름의 공동 창업자인 밥 와인스타인과 하비 와인스타인 형제가 2005년에 설립한 메이저 제작 및 배급사로 올해 아카데미 8개 부문의 수상 작품을 제작·배급했다.

렉서스 브랜드 관계자는 “렉서스는 종래의 고급스러움과는 다른 가치를 추구한다는 구호 아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와인스타인사의 풍부한 영상 제작 경험이 렉서스의 새로운 가치를 표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지난 10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내는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전세계 30세 이하 청년 창작가를 대상으로 개인과 그룹, 국적을 불문한 공모전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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