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세계 최초로 IPTV+구글TV 출시

'U+ TV G' 선보여..셋톱 설치만으로 유튜브 감상 등 가능
  • 등록 2012-10-16 오전 10:30:00

    수정 2012-10-16 오전 10:3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유플러스와 구글이 함께 세계 최초로 TV방송과 구글 TV가 융합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구글이 통신사업자와 함께 구글 TV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032640)는 구글과 함께 16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 TV의 컨버지드 홈 서비스와 구글 TV를 하나로 묶은 ‘U+ TV G’를 출시했다.

U + TV G는 전용 셋톱박스 설치만으로 TV에서 유튜브의 풍부한 콘텐츠를 HD급 화질로 감상하고 구글플레이(옛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게임, 영어교육 등 TV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채널·VOD·유튜브·웹·구글플레이를 연계해 모든 콘텐츠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통합 검색 서비스도 제공해 TV 시청 중에도 모든 정보를 바로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기존의 채널 검색과 차별화했다.

특히 기존의 해외 구글 TV에서 볼 수 없었던 IPTV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가 결합했고, 근접통신(NFC) 터치로 TV의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세컨드TV’, 스마트폰에 있는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는 ‘폰 to TV’, 이미지 구간탐색 및 캡처, SNS 쉐어 등이 추가됐다.

LG유플러스는 신규 인기 채널 8개를 추가했으며, 스포츠, 골프, 영화 및 CNN, 디즈니를 포함한 총 119개(HD 78 채널)의 프리미엄 해외 채널을 제공한다.

요금은 월 9900원(VAT별도/3년 약정 기준)이다. 기존 고객도 무료로 전환이 가능하다.

특히 TV와 초고속인터넷, 전화를 묶어 쓸 경우 1500원짜리 와이파이도 무료 제공돼 2만8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은 “기존 IPTV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모든 기기 서비스와는 비교할 수 없는 한 발 앞선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글에서 구글 TV 사업제휴를 맡고 있는 미키 김 상무는“세계 최초로 구글 TV와 IPTV 가 통합된 셋톱박스로 출시되는 U+ TV G 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LG와의 협력은 구글TV에게 있어 의미 있는 도약”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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