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서원인텍(093920)이 이틀째 강세다.
21일 오전 9시6분 현재 서원인텍은 전일대비 10.40% 오른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규 사업에 따른 실적 성장 분석에 매수세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원인텍의 올해 예상 매출은 1997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0.5%, 226.9% 증가할 전망"이라며 "신규 사업인 와이브로 단말기 사업과 2차 전지 보호 회로 사업의 수주 증가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거래선인 사우디 모빌리사가 와이브로 망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들어감에 따라 수주 빈도 및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4세대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적용도 준비 단계에 있어 중장기적 사업의 연속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규 사업이 회사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며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상반기 외형성장 본격화에 이어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도 동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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