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부산교통공사와 부산도시철도 108개 전 역사에 개방형 무선인터넷망(와이파이)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오는 7월 1일 부산교통공사 본사에서 와이파이 무선인터넷 구축과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부산도시철도는 4개 노선(4호선 연말 개통 예정), 108개 역사로 하루 평균 100만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7일부터 대학을 인근에 둔 1호선 부산대역, 하단역,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동의대역과 3호선 종합운동장역에 시범적으로 와이파이존이 우선 구축된다.
부산도시철도 역사에 구축되는 와이파이존은 SK텔레콤 사용자뿐 아니라 타 통신사 사용자도 인증을 거쳐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와이파이를 구축, 직원들의 무선인터넷 사용을 장려하고 앞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 생산성 향상을 추진할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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