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메디톡스(086900)는 23일 보툴리눔 제제 `메디톡신`의 브라질 수 40만달러 분량의 수출물량을 선적, 브라질 수출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메디톡신은 지난 2월 브라질에서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인증 및 품목허가를 획득, 제품등록을 마친 바 있다.
메디톡스는 올해 브라질에서 9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해외 수출 목표는 1200만달러로 설정했다. 회사는 일본, 태국 등 약 20개국에 진출했으며 추가로 약 20개국에 진출하기 위해 제품등록 등의 준비를 진행중이다.
정현호 메디톡스 사장은 "메디톡스의 제품과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 선두탈환에 이어 해외에서도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며 "이번 브라질 수출을 신호탄으로 향후 남미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