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에서 청담동을 잇는 이 구간은 최첨단 터널 굴착기술인 쉴드공법이 사용됐다. 쉴드공법은 발파공법과는 달리 암반을 긁어내는 방식이다.
이번에 사용된 쉴드(왼쪽 그림)는 지름 8.06m, 길이 9.9m, 무게 650톤의 기계로 앞면에는 암석을 깨는 커터가 부착되어 있고 중간에는 7200톤의 추진력을 갖는 잭이, 뒷면에는 터널 외벽을 조립하는 장치가 달려있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터넷으로 선정한 600명을 대상으로, 11월21일부터 12월12일까지 매주 2회(수, 토) 한강하저터널을 걸어서 건너는 탐방행사를 갖는다.
▶한강하저터널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