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하반기 채용 3200명 확정(상보)

경쟁력 강화위해 필요인력만 채용키로..전년비 28% 감소
  • 등록 2007-09-28 오전 11:02:19

    수정 2007-09-28 오전 11:02:19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삼성그룹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인력만 채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하반기 공채를 전년보다 28%나 줄어든 3200명 선으로 대폭 축소했다.

삼성그룹은 28일 하반기 3200명을 채용하기로 확정하고 오는 10월1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http://dearsamsung.co.kr)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의 하반기 채용규모는 작년 4500명에 비해 1300명 가량 대폭 줄어든 것이며, 연간으로도 작년 8450명보다 1700명 가량이 줄어든 6750명에 그치게 됐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전자 등 계열사를 중심으로 진행중인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각 계열사에 필요한 인력을 뽑기로 결정해 채용 규모가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국의 대표기업인 삼성은 그동안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각 계열사가 필요로하는 이상으로 인력을 뽑아왔다"며 "올해는 회사의 경쟁력를 위해 적정 인력을 선발하기로 함에 따라 채용규모가 예년보다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주요 계열사별 채용규모는 삼성전자(005930)가 100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삼성중공업 350명, 삼성엔지니어링 280명, 삼성물산 건설부문 250명, 삼성증권 230명 등의 순이다.

삼성그룹은 10월1일부터 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은 후 10월21일엔 수도권과 주요 5개 도시에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동시에 실시하고, 11월5일부터 23일까지 각사별 일정에 따라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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