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8일 하반기 3200명을 채용하기로 확정하고 오는 10월1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http://dearsamsung.co.kr)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의 하반기 채용규모는 작년 4500명에 비해 1300명 가량 대폭 줄어든 것이며, 연간으로도 작년 8450명보다 1700명 가량이 줄어든 6750명에 그치게 됐다.
이 관계자는 "한국의 대표기업인 삼성은 그동안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각 계열사가 필요로하는 이상으로 인력을 뽑아왔다"며 "올해는 회사의 경쟁력를 위해 적정 인력을 선발하기로 함에 따라 채용규모가 예년보다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주요 계열사별 채용규모는 삼성전자(005930)가 100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삼성중공업 350명, 삼성엔지니어링 280명, 삼성물산 건설부문 250명, 삼성증권 230명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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