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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구기자] “김진환 PD는 ‘머피의 법칙’의 주인공 같아요.”
온게임넷 김진환 PD에 대한 게임 캐스터 전용준의 설명이다.
현장, 또는 TV로 지켜보는 사람들은 경기가 치열할수록 즐겁고 이는 곧 시청률로 이어진다. 그러나 승부가 치열해지면 제작진은 반가워야 하지만 경기시간이 길어질수록 고생은 더할 수밖에 없으니 전용준 캐스터의 투정(?)도 이해가 간다.
또 “김진환 PD는 방송 전에 참관이 예상되는 VIP에 대한 사전 정보를 주고 돌발상황을 예상해 중계 멘트를 준비하게 한다”며 “PD의 권위를 내세워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게 아니라 합리적으로 설득을 하고 정중하게 협조를 구하니 피곤해도 따를 수밖에 없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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