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매수" 등 삼성모닝미팅

  • 등록 2001-12-20 오전 10:24:29

    수정 2001-12-20 오전 10:24:29

[edaily] 다음은 2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 3/4분기 자금순환의 시사점: 유동성상태 악화에 따른 금리 상승 압력 증가 : 전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3/4분기 자금순환 동향의 특징을 요약 하면 - 유동성 상태의 악화로 인한 금리상승 압력 증가: 기업자금 수요둔화에도 불구하고 개인 및 정부 부문의 자금공급 감소로 자금부족/자금잉여 비율은 1.3배로 반등하여 외환위기 전 수준에 도달하였음. 이는 설비투자 회복에 따른 자금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2년 중 금리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해 주는 것임. - 기업부문 자금수요 크게 둔화; 설비투자 부진으로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감소함에 따라 순자금조달 규모는 3.6조원으로 GDP 대비 2% (연율) 대에 불과하여 사상 최저 수준임 (과거 20년 평균 11.6%). - 개인 및 정부 부문의 자금공급 역시 크게 감소: 개인부문의 순자금공급 규모는 1.8조원으로 GDP대비 1% (연율) 수준까지 하락하여 역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음 (과거 20년 평균 9.1%). 이는 주로 주택가격의 상승에 따른 자금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더구나, 정부부문의 자금공급 역시 재정지출 확대의 영향으로 전분기의 4조원에서 1조원으로 감소함. * 세아제강 :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19,500원, 현주가 : 13,400원 : 2월1일부로 1주당 0.19주 배정하는 무상증자 실시 - 세아제강은 2월1일 기준으로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17% 무상증자를 하지만 1주당 0.19주 배정됨. 이는 자사주(356,116주)에 대한 배정은 없기 때문. - 한편, 2001년은 무배당인데 이는 회사분리에 따른 감자손실로 배당금재원이 없기때문이며 무배당에 대한 댓가로 이번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것으로 보임. 이러한 무상증자는 긍정적으로 보이는데 이는 무상증자비율보다 배정비율이 높은데다 유동성도 좋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 한편, 당사는 세아제강에 대해 19,500원의 목표가격을 가지고 BUY 추천함. 이는 회사분리에 따른 자본금 감소로 주당가치가 높아진데다가 현주가는 2002년 실적기준 3.3배의 P/E와 2.9배의 FV/EBITDA로 저평가되어 있고 무상증자도 긍정적이기 때문임. 또한, 국내 강관판매는 국내 건설경기로 안정적인데다가 강관에 대한 미국의 201조 수입규제는 할당관세방식이어서 대미 수출이 크게 타격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회사가 밝힌 2001년추정치를 보면 매출액은 6,30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 순이익 526억원으로 당사 예상과 비슷 * 한국통신 : 투자의견 BUY유지: 자사주 취득 및 전환사채 발행 결의 - 12월 19일, 한국통신은 이사회를 열어 36,770,183주(총 발행주식수의 11.78%)의 자사주를 정통부로부터 취득하고 이를 담보로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의함. 자사주는 12월 24일부터 내년 3월 23일까지 취득되며, 전환사채 발행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분 참여에 대한 세부 계획은 아직 확정된 바 없음. 당초 예정된 10% 신주 발행이 취소됨에 따라 국내 입찰에서 소화되어야 할 물량은 88,574,429주(총 발행주식수의 28.4%)로 19,441,502주 줄어들게 되었음. 이는 주당 50,000원 가정시 9,721억원의 국내 입찰 물량이 줄어듦을 의미함. 하지만, 전환사채 발행은 향후 물량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고, 그 외에도 민영화의 성공적인 완결은 해외 매각보다는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국내 매각에 달려 있음. * SK(주) : 투자의견 BUY 유지 : NTT도코모와의 SKT매각협상 중단으로 해외증권발행 급속히 추진될 전망] - 국내언론에 따르면, 전일 SK그룹과 NTT도코모가 SKT지분 매매 및 전략적 제휴협상을 중단키로 공식 발표하였으며, SK그룹은 시그넘9이 보관중인 SKT지분 14.5% (SK㈜소유 7.2%, SK글로벌소유 7.3%)를 국내로 환수한 후 국내외 EB 또는 DR발행, SKT의 자사주 매입 등의 방법을 통하여 처리할 계획이라고 함(SK텔레콤지분이 국내로 반입되는 경우 그만큼 SKT지분에 대한 외국인 보유가능 주식수는 증가함). 동뉴스는 SK㈜에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는데, 외국인지분한도 소진을 우려하여 SK㈜가 해외증권발행을 빠르게 진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임. * 고려아연: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목표주가: 18,600 원 : 11월실적: 영업이익는 당사예상보다 높으나 경상이익은 당사 예상 수준 - 고려아연의 11월 매출액은 전월비 9% 늘어난 950억원으로 보이는데, 이는 아연판매량이 23% 늘어났기 때문임. 영업이익은 이러한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연가격하락으로 10월수준인 115억원이고 경상이익은 지분법 평가 손실감소로 10% 늘어난 99억원임. 이러한 영업이익실적은 당사 예상치보다 30% 수준 높으나 경상이익은 예상보다 큰 영업외비용 (지분법평가손실)로 당사 수준임. 따라서 고려아연에 대한 영업이익을 다소 상향조정할 전망이나 경상이익은 기존 전망을 유지할 전망임. - 한편 고려아연은 18일종가로골드뱅크주식을 41억원(지분 8%)을 매입하였는데 회사측은 단순한 투자목적이라고 밝하고 있으나동사 주가에 부정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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