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공단 20만평 외국인단지로 추가 지정(상보)

  • 등록 2001-05-08 오전 11:04:17

    수정 2001-05-08 오전 11:04:17

[edaily] 정부는 올 상반기중 60억원을 투입, 전라남도 대불공단의 미분양 외국인 전용단지 2만6000평을 매입해 임대로 전환키로 했다. 또 하반기에는 대불공단의 미분양 일반용지 가운데 20만평을 외국인 전용단지로 추가 지정키로 했다. 아울러 경상남도 진사공단에는 현재 상담중인 일본 10여개 부품·소재업체(2억 달러 규모)를 조속히 유치토록 해당 지자체를 독려할 예정이다. 정부는 8일 오전 세종로 청사에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국인 직접투자 촉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산자부,지자체,업종별 단체 등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유럽연합에 9차례, 일본에 14차례 파견하는 등 타겟기업을 대상으로 한 유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EU로 부터는 사회간접자본 분야, 일본으로부터는 부품,소재 분야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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