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조성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의 단지 내 상가 ‘오시엘라’가 6월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해당 현장의 시공사는 쌍용건설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유명 호텔인 ‘아난티 힐튼’과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시공한 것으로 국내외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이곳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바로 옆의 중대형이자 고급형 상업시설이라는 특장점으로 소비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50 ~ 60%대의 많은 단지 내 상업시설 전용률을 상회하는 84%의 높은 전용률을 기반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다.
4.5m의 광폭 테라스 설계도 눈에 띈다. 오시엘라는 기본적으로 해안라인을 따라 조성돼 동해바다 영구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있다. 여기에 테라스가 더해져 개성적인 외관과 함께 방문객들이 바닷바람을 쐬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오시엘라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옆에 있는 상업시설로 연 2000만 명으로 예상되는 이곳의 관광객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최근 개장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또한 아난티 힐튼, 베스트루이스 해밀턴 호텔 등 고급형 숙박시설이 들어와 있어 체류형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미래가치의 수혜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곳에 내년 개장 예정인 아쿠아월드는 아시아 최대 규모 인공 라군과 아쿠아리움이 조성 중이다. 또 같은 해 고급형 친황경 리조트인 빌라쥬 드 아난티도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도 최근 첫 삽을 뜨며 공사에 들어갔다.
기장군 부동산 관계자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은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기장군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기회로 평가된다”며 “오시엘라는 바로 앞 연화리 해녀촌과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방문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입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