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TSDT 플랫폼기술 협상 위해 미국 대형로펌과 자문 계약

  • 등록 2022-04-08 오전 9:19:30

    수정 2022-04-08 오전 9:19:3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셀리버리(268600)는 글로벌 10위권 제약사와 진행하고 있는 자사의 생채 내 약리물질 세포 내 전송기술(TSDT) 플랫폼 기술의 라이센싱아웃(L/O) 협상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미국계 다국적 대형로펌인 그린버그-트라우리그 (Greenberg Traurig, LLP)와 기술이전협상의 전권을 위임하는 자문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그린버그-트라우리그는 2021년 미국 내 9위에 랭크된 글로벌 로펌으로 생명과학 및 바이오기술 전 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4000여명의 변호사들 및 전문가집단을 보유하고 있는 협상전문 대형 로펌이다. 지금까지 다수의 제약, 바이오분야 라이센싱 빅딜 협상의 성공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약물전달기술 (Drug Delivery) 분야 및 플랫폼기술 (Platform Technology)의 성공적인 라이센싱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셀리버리는 한국 내 법률자문로펌인 법무법인 광장을 주축으로 특허자문기관인 특허법인 리인터내셔설 및 미국 그린버그-트라우리그와 함께 한미연합협상팀을 구성해 TSDT 플랫폼기술 라이센싱아웃 협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한국측에서는 바이오분야 전문 변호사, 변리사 및 기술이전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하며, 미국측에서는 그린버그-트라우리그의 뉴욕 본사 그리고 상대편 제약사가 위치하고 있는 보스턴의 라이센싱 전문 변호사 및 변리사 등 협상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참여한다.

셀리버리는 이번 글로벌 제약사와의 TSDT 플랫폼기술 라이센싱 협상을 한미연합협상팀에게 일임하고 있으며, 딜 규모가 커질수록 이들 협상팀에게 지불되는 성공보수 등의 수임료가 많아지는 보수체계를 운용해 협상팀이 최대효율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미연합협상팀이 이번 라이센싱아웃 협상을 성공시킬 시 수임료의 규모는 14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번 TSDT 플랫폼기술 라이센싱을 담당하는 셀리버리 사업개발 책임자는 “이미 2차 가격제안까지 받아놓은 상태에서 협상팀 구성에 1개월 이상 시간이 지났으니 더 지체하지 않고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면서 “국내외 세계적인 기술이전 및 라이센싱 협상전문 로펌과의 협업을 통해 라이센싱아웃 규모를 최대화 할 것이며 이를 통해 회사가치는 물론 주주의 이익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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