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기아 EV6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공명 소음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 공급
스타리아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중
"OE용 동일 제품을 전국 유통망에 판매 계획"
  • 등록 2021-08-12 오전 9:30:01

    수정 2021-08-12 오전 9:30:01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타이어 공명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기아 ‘The Kia EV6(이하 EV6)’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기아 EV6에 ‘공명음 저감 타이어’ 공급 (사진=금호타이어)


‘EV6’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완성된 기아 최초의 전용전기차다.

기아 EV6에는 금호타이어의 올시즌(All-season) 크루젠 HP71과 엑스타 PS71 2개 제품이 공급되며 모두 금호타이어의 K-Silent(흡음기술)이 적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다.

금호타이어의 공급 제품은 낮은 회전저항, 내마모성, 높은 구동력 등 전기차(EV) 전용 타이어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해당 제품은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하여 타이어 바닥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명음)을 감소시킨 저소음 타이어다.

금호타이어는 공명음 감소 효과 극대화를 위해 흡음재 형상 및 재질을 최적화한 ‘K-silent system’ 기술을 적용했는데 타이어에 부착하는 흡음재의 디자인, 면적, 폭 넓이 등을 감안한 형상 설계가 이 기술의 핵심이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K-silent system’ 을 개발하여 흡음재의 형상과 재질에 대한 국내 및 해외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

김인수 OE영업담당 상무는 “기아의 첫 순수 전기차인 EV6에 금호타이어의 독자적인 기술인 ‘K-Silent System’을 적용한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납품하게 되어 지속가능 모빌리티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게 됐다”며 “금호타이어의 비전이 ‘Your smart mobility partner’를 지향하듯이 완성차의 빠른 미래차 전환에 맞춰 차별화된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통해 함께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현대자동차의 ‘스타리아(Staria)’에 포트란(Portran) KC53을 2개 규격을 공급 중이다. 해당 제품은 차량 사용 조건에 맞게 마모 성능과 타이어 내구성에 특화됐으며 높은 주행안정성을 제공한다. 기아 EV6 및 현대 스타리아에 공급하는 OE용 타이어 동일 제품을 전국 금호타이어 유통망에서도 판매 계획이며 금호타이어는 소비자가 제품을 시장에서 쉽게 접할 기회가 많아져 고객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