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넥스 상장사 진코스텍은 지난해 매출 2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98%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7.51%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8.24%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뷰티 산업의 성장과 함께 지난해 발발한 코로나19 사태로 홈 케어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덩달아 마스크팩의 수요도 함께 늘어난 덕분에 창사 이래 최대 연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진코스텍 관계자는 “뷰티 시장의 성장과 경쟁이 심화되면서 우리 같은 OEM/ODM 기업이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빠르게 변하는 뷰티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개발한 R&D 능력과 고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보유한 덕분에 심화된 경쟁 속에서도 성장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증가하게 될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제2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제2공장의 완공으로 연간 생산 CAPA는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 11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진코스텍은 마스크팩 ODM/OEM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체로 국내 최고의 마스크팩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cGMP 인증을 획득한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화장품 생산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