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67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인터넷, 제약 등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부진한 양상이다.
10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48포인트(1.38%) 내린 675.85를 기록 중이다. 하루만에 하락 전환하며 1.4% 넘게 떨어진 이날 지수는 줄곧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억원, 2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3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 별로는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제약,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종이목재, 정보기기, 운송, 금속, 화학, 유통 등 모든 업종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메디톡스(086900) 에이치엘비(02830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티슈진(950160) 셀트리온제약(068760) 파라다이스(034230) 등 대다수가 하락 중이다. 포스코ESM과 흡수합병을 결의한
포스코켐텍(003670)은 0.5%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