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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가상화폐 ‘대장’ 비트코인 가격이 7000달러 고지도 넘어서며 또다시 최고기록을 새로 썼다.
CNBC는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장중 전날보다 12% 급등한 7392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월가에서 또다시 거품 논란이 제기됐다. 이날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티잔 티암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은 “버블 그 자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티암 CEO는 취리히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범죄자들이 비트코인의 익명성을 불법 행위의 은폐에 사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비트코인과 연관되는 것을 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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