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양사 합병으로 LG생명과학 주식 1주당 LG화학 신주 0.2607주가 교부되고 합병으로 늘어나는 주식은 보통주 기준 기존 발행주식 6.5% 수준인 432만주”라며 “합병으로 주식수가 늘지만 이익도 증가하기 때문에 신주 발행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 효과는 마이너스(-) 4.2%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합병은 장기 관점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의 확보와 주가 리레이팅으로 연결될 수 있지만 단기로는 주가에 중립적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EPS 희석 효과가 크지 않고 향후 3년내 의미 있는 재무구조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도 낮다”며 “연말까지는 부진한 정보소재·전지 이익 개선 속도가 주가 상승 폭을 좌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관련기사 ◀
☞LG화학, 계열사 LG생명과학 흡수합병
☞"신약 개발에 우선 집중..영업은 글로벌 협력" -LG화학 컨콜
☞"정보전자소재, 車·에너지용 등으로 확대" -LG화학 컨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