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남북 고위급 협상 모멘텀 이어가야"

"끈질기게 대화 지속하는 노력 필요해"
  • 등록 2015-08-24 오전 9:48:45

    수정 2015-08-24 오전 9:48:45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4일 판문점에서 남북이 사흘째 고위급 접촉을 진행 중인 것에 대해 “이 모멘텀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남북이 머리를 맞대고 3일째 밤샘 대화를 이어간 것은 아주 다행스러운 것으로 그 자체로 높이 평가할 만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정부에 대해 “최악의 대결 상황에서도 우리 당 제안대로 고위급 접촉을 통해 대화의 계기를 마련한 정부 노력을 성원하고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북한은 이번 상황을 조성한 책임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 측도 군사 충돌은 안 된다. 유연한 대책에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숨에 해결되지 않더라도 냉정하게 상황을 관리하고 남북관계를 재정비하는 계기로 만들기를 바란다”며 “한 번에 만족할 만한 해결에 이르지 않더라도 끈질기게 대화를 지속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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