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아래로..외국인 '팔자' 전환

  • 등록 2014-04-21 오전 9:48:45

    수정 2014-04-21 오전 9:48:4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피가 다시 2000선 아래로 내려섰다. 장 초반 순매수로 출발했던 외국인 투자자는 닷새 만에 팔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내린 1999.85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2006선까지 올라섰지만 이내 하락 전환한 모습이다.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 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고, 선물 시장에서도 1393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25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약세다. 자동차 3인방이 나란히 내리고 있는 것을 비롯해 POSCO(005490) 현대제철(004020) 등 철강 관련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NAVER(035420)는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3% 오른 571.40을 기록 중이다. 이틀째 오르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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