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영 호남석유화학 사장, 협력사 잇따라 방문

  • 등록 2012-07-23 오전 10:46:51

    수정 2012-07-23 오전 10:46:51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호남석유화학(011170)은 허수영 사장이 지난 20일 인천에 있는 협력업체들을 방문해 상생 프로그램을 점검하는 등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23일 밝혔다.

허 사장은 이날 밸브와 제어장치 제조업체인 한국스파이렉스사코와 플랜트 설비 제작업체인 썬플랜트를 찾았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의 경우 호남석유화학이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동반성장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호남석유화학은 지난 6월과 7월에도 두차례 동반성장 간담회를 실시,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20일 허수영 호남석유화학 사장(가운데)이 한국스파이렉스사코를 방문해 정정만 한국스파이렉스사코 생산본부장(맨 오른쪽)으로부터 배관기자재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호남석유화학은 최근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동반성장 펀드를 500억원에서 87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에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기술협력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25억원 규모의 설비자금을 지원했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소통을 강조하는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동반자적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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