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2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2000원(0.21%) 오른 9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출발과 함께 상승한 삼성전자는 이내 약보합으로 반전하기도 하면서 힘겹게 97만원선을 지켜내고 있다.
외국인 사이의 매수, 매도 공방이 치열하다. 매도 상위 창구를 살펴보면 모건스탠리, CS, UBS 등의 외국계 창구가 1~3위를 기록, 3만주 가량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반면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2만주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매수 상위 창구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일시적 조정일 뿐 D램 가격 바닥 확인, 실적개선 등을 통한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업황 사이클과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IT업종에 긍정적"이라며 "4분기 D램 등 반도체 가격과 실적이 모두 바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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