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일만에 햇살..자전거株 급반등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소폭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시장과 달리 코스닥시장은 7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9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4포인트(0.58%) 오른 524.18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5.85포인트(0.42%) 하락한 1385.93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형주 중심의 반등세가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소형주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는 모양새다.

가파른 조정을 받으며 20일 이동평균선과 5일선에서 멀찍이 물러났던 코스닥시장은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흐름을 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 정책 테마주로 급등세를 타다 급락세로 돌변했던 자전거 관련주가 오랜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천리자전거(024950)와 참좋은레져가 각각 7거래일만에 7.56%, 7.26% 오름세다. 에이모션도 6.16% 오르고 있으며 에스피지도 3.27% 상승중이다.

시총상위주 가운데는 네오위즈(042420)게임과 차바이오앤(085660), 키움증권이 2~3%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068270)과 소디프신소재(036490), SK브로드밴드는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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