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오상진 아나운서 몰카로 `배꼽잡아`

  • 등록 2007-10-15 오전 11:11:17

    수정 2007-10-15 오전 11:52:31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몰래카메라 오상진 아나운서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4일 오상진 아나운서는 서현진, 손정은, 문지애 아나운서와 함께 자사 방송 아카데미의 모의 면접관이 되어 아나운서 지망생들의 면접시험에 도움을 주는 역할로 몰래카메라에 등장했다.

다른 일정으로 인해 동료 아나운서보다 다소 늦게 현장에 도착한 오상진 아나운서는 일반적인 아나운서 지망생이라고 보기 힘든 지원자들을 면접하면서 갖가지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오상진 아나운서가 좋다며 우는 여자 지망생부터 섹시한 옷차림으로 오상진 아나운서의 시선을 부담스럽게 한 지망생, 행색과 말투가 상당히 불량스러운 남자 지망생, 나이가 많아 면접관과 잦은 말다툼을 하는 여자 지망생 등등

여기에 평소에 바른말 하기를 좋아한다는 손정은 아나운서가 지망생들에게 `나이가 많다` `다른 일을 찾아보라` `꿈을 포기하라`며 거침없이 조언을 해 언쟁을 벌이기도 해 면접실은 난장판이 된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상황을 정리해가는 오상진 아나운서의 매력에 네티즌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사이트에는 오상진, 손정은, 서현진, 문지애 아나운서의 이름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또 KBS 개그프로그램 `폭소클럽2`의 `진실공방` 코너를 통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개그맨 박나래(22)도 검색어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박나래는 이효리, 아이비, 채연 등 여성 가수들의 의상은 물론, 헤어스타일과 몸짓까지를 `복사기`처럼 재현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가 일본프로야구 재팬시리즈에서 정면 대결하게 된 것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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