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소정이 뮤지컬 ‘일기 쓰는 남자’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가 20일 밝혔다.
‘일기 쓰는 남자’는 조선시대의 살인사건기록 보고서 ‘유경록’(惟輕錄)을 소재로 한 팩션 뮤지컬이다. 각종 사건을 해결하며 부패한 권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에서 이소정은 몰락한 가문의 손녀 김조이 역을 맡는다. 어린 시절부터 아리따운 미모와 총명함으로 주위의 이목을 끈 인물이라는 설정의 캐릭터다.
이소정은 그간 ‘리지’, ‘드라큘라’, ‘위윌락유’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으로 관객과 만났다. 지난해에는 ‘드라큘라’로 ‘제17회 DIMF 어워즈’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일기 쓰는 남자’는 내년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