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경기 남양주시을 민주당 국회의원 공천에서 탈락하게 된 김한정 의원(재선)이 결과에 승복하는 메시지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겼다.
|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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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 20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한 결과, 남양주시 을에서는 비례대표인 김병주 의원이 김 의원을 누르고 최종 주자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결과가 나온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8년간 성원해 주신 남양주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주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부족했다”며 “바보 김한정의 정면돌파 발걸음이 멈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결같이 응원해주고 지지를 보내준 남양주 시민 한분 한분 깊숙이 간직하겠다”며 “5월 31일 임기 동안 마무리해야하는 현안들을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지난 경선 기간 잦은 전화와 문자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진접·오남·별내 주민 여러분 감사하다”며 고마웠고 잊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