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UAE 파병 ‘아크부대’ 방문…“UAE와 협력이 국익”

아크부대 방문해 장병 격려
UAE 국방특임장관과 회담...국방 협력 강화 합의
3~5일 사우디 방문, 리야드 세계방산전시회 참석
5~6일 카타르서 국방장관회담 개최
  • 등록 2024-02-04 오후 3:16:18

    수정 2024-02-04 오후 3:16:18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3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아크부대의 공식명칭은 UAE 군사훈련협력단인데, 아랍어로 형제를 의미하는 ‘아크(Akh)’를 빌려와 아크부대로 사용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3일(현지시각) 아크부대를 찾아 부대장(강경훈 대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국방부, 연합뉴스)
신 장관은 “형제의 나라인 UAE와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맡은 바 임무에 매진하라”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앞서 신원식 장관은 2일(현지시간) UAE에서 모하메드 빈 무바라크 알 마즈루이 국방특임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간 국방·방위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국이 형제국가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서 이에 걸맞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 장관은 “이번 회담이 양국의 추가적인 방산협력 동력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오는 7일까지 UAE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신 장관은 3일부터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제2회 세계방산 전시회(WDS)에 초청 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제 2회를 맞이한 WDS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방산전시회다. 이어 5일부터 6일까지는 카타르를 방문,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아티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의 회담을 개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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