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시동'…추진위원회 발족

  • 등록 2023-06-22 오전 9:45:42

    수정 2023-06-22 오전 9:45:42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종합장사시설 건립 시동을 걸었다.

경기 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양주시 제공)
위원회는 화장과 장례, 안치를 한 장소에서 하는 원스톱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과 기본방향 수립을 위해 발족했다.

위원은 각계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양주시의회 의원(2명), 주민대표(11명), 장사 관련 전문가(5명), 당연직(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했으며 부지 선정심의와 주민지원 사업, 부지선정 평가안 마련 등 사안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부지 선정은 주민들의 의사가 최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공모 형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1차 회의에서는 도내 종합장사시설 현황과 장사시설 부재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고 관내 종합장사시설 건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부지선정과 입지 지역 주민지원사업, 주민 설득 등 모든 사항이 위원회에서 논의되어야 하는 만큼 위원들의 노고와 주민들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과 지역대표들이 위촉된 만큼 각자 본인들이 가진 전문 역량을 한껏 발휘해 원스톱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적극 나서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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