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행안부와 전국 착한가격업소 지원해 소상공인 돕는다

16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소상공인 지원' MOU 체결
  • 등록 2023-06-16 오전 9:48:02

    수정 2023-06-16 오전 9:48:02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한카드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나선다.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의 첫 주말인 6월 4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한카드와 행정안전부는 16일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서 협약식을 가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이용 증대를 위한 전국 243개 지자체와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유튜브 및 대외 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카드의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 ‘MyShop Partner(이하 마이샵 파트너)’를 활용해 착한 가격업소의 마케팅 및 매장 관리 등도 지원키로 했다.

또 신한카드의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통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을 도울 예정이다.

협약식과 함께 ‘2023년 행정안전부 지정 우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5곳의 점주를 초청, 우수 업소 표창 및 시상을 진행했다. ‘북경’(울산), ‘럭키세탁소’(광주), ‘원당식빵’(경기), ‘청학동’(강원), ‘초희미용실’(전북) 총 5곳에 대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으며, 신한카드에서 우수 착한가격업소 인증 간판을 제작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가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격, 위생, 청결, 친절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1년부터 선정해 왔다. 현재 전국의 착한가격업소는 약 6000여개소이며,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5월 신한pLay(이하 신한플레이) 내 마이샵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캐시백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마케팅을 지원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를 토대로 소 상공인, 전통시장의 부흥을 비롯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당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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