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주얼리 브랜드 '어고', 플래그쉽 스토어로 확장 이전

  • 등록 2023-03-16 오전 9:14:50

    수정 2023-03-16 오전 10:42:3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쪽에 위치한 서촌마을에서 시작해 주목받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어고(ago)’는 최근 플래그쉽 스토어로 확장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어고)
서울 종로구로 이전한 어고는 브랜드 창립 2년만에 서촌의 주얼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주얼리 어고는 남녀 커플이 결혼이나 특정일을 기념하기 위해 주로 찾는 브랜드로 기본에 충실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매일매일 착용하지만 튀지 않고 편안하고 심플하지만 느낌이 잘 사는 주얼리 브랜드라는 평가다.

어고의 디자인 철학은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온전한 상태의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언제나 기본에 충실함’을 추구한다. 평범해 보이지만 어떤 디자인보다 견고하고 베이직하기에 유행을 타지 않는다.

고아람 어고 대표는 “고객님 마음에 담고 있는 이야기와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그 뜻 소중하게 받아 디자인에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철저한 예약제를 통해 고객 한분 한분 최선을 다해 고객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어고)
어고가 입점한 풍년입니다 B/D 매장은 지중해풍 분위기와 서촌이 주는 매력이 잘 어울리는 건물이다. 어고 역시 내부 인테리어를 모던하면서도 화려하지 않고 단단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했다.

고 대표는 “추구하는 주얼리 브랜드 가치와 매장 분위기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며 “어고를 커플들을 위한 대표 주얼리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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