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3포인트(0.11%) 오른 2307.85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310.73포인트로 전 거래일(2305.42)보다 5.31포인트(0.23%)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이내 하락 전환하면서 장중 2288.92까지 떨어지며 지난 1일에 이어 연저점을 다시 경신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지난 1일 장 초반 하락을 뒤로하고 상승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다만 경기침체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달러 강세에 따른 원화 약세로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화학,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이 1% 이상 밀리고 있다. 건설업, 유통업, 종이목재, 금융업, 제조업,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섬유의복 대부분 1% 미만 소폭 하락세다. 반면 의료정밀이 1% 이상 오르고, 통신업종 등이 1% 미만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1.83포인트(1.05%) 오른 3만1097.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95포인트(1.06%) 상승한 3825.3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9.11포인트(0.90%) 뛴 1만1127.85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