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이하 동일 기준)인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주간 수익률(2월25일~3월3일) 1위를 차지한 상품은 KBSTAR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ETF로 18.64% 수익률을 기록했다. TIGER코스닥150레버리지 ETF(18.61%),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 ETF(18.57%), NH-Amundi코스닥2배레버리지(18.33%), 한국투자코스닥두배로(18.13%) 등 코스닥 지수와 연동도되는 레버리지 ETF나 인덱스 펀드가 뒤를 이었다.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는 4.42% 상승했다. 파월 의장이 이달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고, 50bp 인상을 우려했던 상황에서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3.71%, 코스닥은 7.56% 상승했다.
한 주간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4% 하락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혼조세를 보이며 하락(가격 상승)했다. 국채금리는 우크라이나 원전 폭발 가능성으로 한때 급등했으나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하락세로 전환되어 약세 마감했다. 개별 상품 중에선 ‘흥국ESG2년만기2[채권]‘가 0.09%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775억원 증가한 56조 569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17억원 증가한 21조 239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94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