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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찾은 품목은 ‘데미파인 주얼리’로 주요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화이트 골드나 진주를 활용한 귀고리와 반지 등의 판매가 많았다.
데미파인 주얼리 중 특히 일상 활동 의류와도 잘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에 대한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 보석의 컷팅 기술이 돋보이는 ‘넘버링’, 스톤 원석을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페르테’ 등 브랜드가 인기를 얻었다.
1만~10만원대 패션 주얼리 매출도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데미파인 주얼리 성장세의 뒤를 이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귀고리, 반지, 팔찌 순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룬느’, ‘토플’, ‘도나앤디’, ‘스테이잼’ 등 트렌디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브랜드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김민수 W컨셉 우먼어패럴 2팀장은 “W컨셉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신진 디자이너들의 주얼리 상품을 소개하며 관련 카테고리 경쟁력을 키워오고 있다”며 “고객들의 안목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상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