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31일 “1월 주식비중을 확대로 제시한다”며 “당분간은 등락이 이어질 환경이나, 봄이 오면 지금의 우려들이 정점에 이를 것이란 시그널도 늘고 있다. 2022년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큰 종목은 더하고, 2021년 4분기 매출이 부진할 가능성 있는 종목은 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4분기 실적시즌 매출이 부진한 종목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매출이 예상보다 좋지 못할 경우 수익률이 뒤처질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이익은 부진이 반복됐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매출에 더 큰 의미를 두는 실적시즌이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적용 분야 확장을 지향하는 정부 정책 방향과 외국인 순매수를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정책이 AI 확장을 지향한다고 판단하며 이는 성장 기대감을 높여줄 변곡점을 의미, 바이오헬스를 추천한다”며 “중국 정책 스탠스 전환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와 1월엔 대주주 과세 이슈 이후 개인 매수세를 기대할 수 있어 코스닥에 우호적이 수급 환경”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