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폴앤조·질 바이 질스튜어트 등 신규 브랜드 론칭

폴앤조, 프리 론칭 행사서 주문금액 10억원 돌파
볼륨 셔츠·메탈 니트코트 등 선보일 예정
  • 등록 2020-08-20 오전 8:31:47

    수정 2020-08-20 오전 8:31:47

(사진=롯데홈쇼핑)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홈쇼핑은 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폴앤조(PAUL&JOE)’, ‘질바이질스튜어트(JILL BY JILLSTUART)’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론칭하며 3040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10시 25분부터 145분간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앤조’의 그랜드 론칭을 진행한다.

파리 콜렉션에 매회 참여하는 브랜드다. 특유의 패턴과 컬러감으로 영국 왕세손빈인 ‘케이트 미들턴’을 비롯한 전 세계 셀럽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해 파리 콜렉션에서 선보인 도트 패턴을 활용한 ‘볼륨 셔츠 3종’를 비롯해 이태리 원사를 활용한 ‘메탈 니트코트’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롯데홈쇼핑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에서 진행한 프리 론칭 행사에서 ‘니트·가디건 세트’가 30여 분 만에 매진되는 등 론칭 상품 2종이 총 1만 5000세트 판매, 주문금액만 1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6일에는 세계적인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질스튜어트’의 영캐주얼 브랜드 ‘질 바이 질스튜어트’도 론칭했다. 뉴욕 감성을 유니크하게 표현해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젊은층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브랜드다.

롯데홈쇼핑이 이처럼 신규 브랜드 론칭에 나서는 이유는 패션 매출 중 약 40%를 3040세대가 차지하는 등 매년 신장 추세이기 때문이다.

특히, 3040세대를 중심으로 파리, 뉴욕 등 패션 중심지의 유명 디자이너, 패션위크 참여 등 세계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신규 브랜드 론칭을 기획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1년여간 ‘폴앤조’ 등 신규 브랜드와 국내 3040세대 고객을 위한 맞춤 상품을 기획했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홈쇼핑을 통한 3040세대의 패션상품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세계적인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을 단독 론칭하게 됐다” 며 “이색적인 디자인과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높은 세대인 만큼 앞으로도 니즈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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