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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3시쯤 경찰은 ‘남성 두 명이 마스크 박스를 옮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도로변에서 마스크 박스를 차로 옮기던 남성들을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이 국외로 반출하기 위해 마스크를 대량 사재기한 것으로 봤다. 이들이 반출하려던 마스크 2만개는 임의제출받아 확보된 상태다.
서울 강서구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강서경찰서는 지난 28일 KF94 마스크를 인터넷으로 대량 판매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이후 경찰은 내사를 진행하다 강서구 소재 한 업체를 특정했다. 경찰은 서울시와 현장을 확인해 마스크 3만장이 보관된 사실을 발견했다.
경찰은 해당 업체가 마스크를 매점매석했는지 조사 중이다. 아울러 업체에는 갖고 있던 마스크 3만장을 신속하게 시중에 유통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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