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는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은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에 사물인터넷(IoT)이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사물인터넷에 대한 국민과 기업의 관심을 제고하고, 사물인터넷 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은 ‘지능정보사회와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국제전시회, 국제컨퍼런스, 비즈니스 매칭 데이, 네트워킹 데이 등을 비롯한 12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12일부터 개최되는 국제전시회에는 SK텔레콤, KT, LG U+ 등 통신 3사를 비롯한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사물인터넷 관련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전시·시연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는 전세계 25개국에서 약 2만300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물인터넷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기업에서 사물인터넷(IoT) 활용 현황과 제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한다. 인텔, SK텔레콤, 지멘스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기조 강연을 포함, 4개 트랙, 9개 세션, 총 32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국내외 사물인터넷 산·학·연·관 인적교류를 통한 IoT 산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도 진행된다. 사물인터넷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산업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상장 수여 행사(K-ICT IoT Award 2016)가 함께 진행된다.
LoRa는 IoT 전용네트워크 방식의 하나로,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전국망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기술이전 설명회, 제품·솔루션 발표회, 사물인터넷(IoT) 보안세미나, 표준화 전략 워크숍, 사물인터넷(IoT) 오픈플랫폼 기반 응용서비스 개발자 대회 등이 개최된다.
미래부 최재유 제2차관은 “사물인터넷은 정보의 확산과 연결, 활용을 모두 가능케 하는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의 연결고리”라고 강조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사물인터넷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향후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