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선박발주가 프로젝트 기반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주 움직임이 드러나면서 바닥권을 탈피할 전망”이라며 “중동발 수주 기대감에 원화약세로 질적으로도 긍정적일 수주 증대의 최대 수혜주는 현대중공업”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3위 컨테이너 해운사인 CMA CGM이 2만teu급과 2600teu급으로 총 15억달러이상의 컨테이너선 발주를 추진 중이며 벨기에 선사인 유로나브(Euronav)와 러시아 조선사인 소브콤플로트(Sovcomflot)는 각각 수척의 수에즈막스(Suezmax)급과 12척의 아프라막스(Aframax)급 아이스클래스 유조선을, 야말(Yamal)프로젝트용 일반 LNG선 총 11척은 이달 말 입찰마감으로 발주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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