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계룡건설(013580)이 올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1분 현재 계룡건설은 전날보다 2.78%(350원) 오른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고봉종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준금리 인하와 중국 투자이민 제도 확대 전망, 분양가 상한제 사실상 폐지 등 국내 부동산 시장이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재건축 규제 완화와 청약 1순위 조건 변화, 부동산 중개 보수 인하 등도 부동산 경기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이에 따라 계룡건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479억원, 428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없어 추가로 발생할 부실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