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GS샵은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10개의 신규 디자이너 브랜드를 추가로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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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은 오는 31일 앤디앤뎁의 부부 디자이너 김석원, 윤원정의 ‘디온더레이블’을 시작으로 홍혜진, 한상혁, 김재환, 이재환, 주효순, 젬마홍, 조성경, 박성철 등 디자이너 10명과 함께 신규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인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질리오띠는 기존의 여성복 라인에 이어 남성복 라인을 추가한다.
이로써 GS샵은 작년 11월 손정완 디자이너와 협업 브랜드 ‘에스제이 와니’를 론칭한 이후로 총 15개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 국내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전개하게 되는 것이다.
GS샵 관계자는 “칼 라거펠트 등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온 H&M처럼 대한민국 패션업계를 이끌어가는 최정상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홈쇼핑을 넘어 패션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