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 E&M, 모바일 게임 모멘텀 부각 '신고가'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CJ E&M(130960)이 모바일 게임부문 모멘텀이 부각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27일 오전 9시33분 현재 CJ E&M은 전거래일보다 100원(0.27%) 오른 3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3만7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CJ E&M의 게임부문은 연초 스마트폰 게임 ‘다함께 차차차’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했다”며 “‘다함께 차차차’는 출시 두달 가까이 경과됐지만 여전히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CJ E&M이 제공하는 안도로이드 앱의 합산 트래픽이 페이스북 규모에 근접한 수준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다함께 퐁퐁퐁’이라는 자체 게임을 추가로 출시했으며, 연내 40여 종의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뿐만 아니라 신작 온라인게임 중 21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하운즈’의 트래픽 성장세도 부각되고 있다”며 “올해 자체 개발 게임 출시를 상반기 6개, 하반기 1개를 예정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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