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회사자금 약 10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삼성전자 경리부서에서 근무하던 대리 A씨(30)를 지난달 말 구속했다.
A씨는 빼돌린 자금을 도박과 개인용으로 대부분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A씨를 상대로 횡령액이 더 없는지, 용처는 어딘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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