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아차, 호실적에 장중 `최고가`..시총 3위 등극

  • 등록 2012-04-30 오전 10:16:08

    수정 2012-04-30 오전 10:16:08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기아차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아울러 포스코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등극했다.

30일 오전 10시14분 현재 기아차(000270)는 전거래일대비 1.86% 오른 8만2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8만23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특히 포스코를 제치고 삼성전자, 현대차에 이어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이 9.5%를 달성한데 이어 일회성 요인을 제거한 수정지배지분 순이익 성장률의 경우전년동기 대비 45.6% 증가한 것 등을 고려할 때 이익 창출 능력이 이전보다 한 단계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K9 출시가 임박했고 하반기 K3 출시로 연말까지 K 시리즈 라인업이 완성되는 등 상품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현대차와 영업이익률 격차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도 "2분기부터는 신차 출시 효과나 시작될 것"이라면서 "올해 기아차의 연간 판매와 이익이 사상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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