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분양했던 1단계(3.3㎡당 639만원)에 비해 소폭 높아졌지만 당초 예상했던 700만원대보다는 저렴한 수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분양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으며 오는 20일 세종시 첫마을 2단계 3576가구를 공급 공고한다.
전용면적 84㎡ 평균 가격은 2억2452만원(3.3㎡당 677만원)이고, 층, 향, 조망 등의 차이에 따라 최저 1억8980만원(3.3㎡당 574만원)에서 최고 2억4100만원(3.3㎡당 71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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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214가구 ▲84㎡ 1706가구 ▲101㎡ 459가구 ▲114㎡ 1149가구 ▲149㎡ 4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분양가격은 대전 노은 2지구(3.3㎡당 850~900만원대)와 대전 둔산동(3.3㎡당 900~1000만원대) 등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훨씬 저렴하다고 LH는 설명했다.
특별분양 2861가구, 일반분양 715가구이며 특별분양 미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특별분양은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이주대책 대상자, 신혼부부, 생애최초공급, 노부모부양, 3자녀 등이 대상이다. 특히 이전기관종사자에게 공급물량의 60%를 배정해 일반공급 물량이 1차 때보다 10%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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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대, 대우 등 건설사들이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는 턴키사업으로 지어졌으며 브랜드도 래미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를 LH와 병행하여 사용한다.
첫마을 1, 2단계 아파트는 세종시에서 내년에 입주가능한 유일한 아파트다. 최근 국무총리실에서 세종시 이전대상 16개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이주수요 설문조사한 결과, 대상자 87%가 "세종시로 이사가겠다"고 답한 바 있다.
분양관련 문의는 LH 세종시2본부(041-860-79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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