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KTB

[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KTB투자증권은 28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실적개선 추이가 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4000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헌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1분기 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며 "이번 1분기 실적이 올해 실적의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이며 분기별 실적 개선 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국제회계기준(IFRS) 충당금 전입액이 한국회계기준(K-GAAP) 대비 155억원 하락에 그치는 것은 실적개선의 원인이 회계기준 변경때문이 아니라 실질적인 건전성 개선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