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vs 원빈`..카메라 광고에 꽃미남이 떴다

소니와 올림푸스, 꽃미남 내세워 카메라 CF 대결

  • 등록 2010-12-02 오전 9:27:16

    수정 2010-12-02 오전 9:34:28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카메라시장에 꽃미남 배우들이 광고모델로 나섰다. 현재 배우 고수는 소니의 `DSLR 브랜드 알파` CF모델로 활동 중이다. 올림푸스는 이달부터 배우 원빈이 진속모델로 활동한다고 2일 밝혔다.

고수는 전문가 수준의 사진 실력을 갖고 있다. 그는 대학시절 영상학을 전공해 사진 및 영상촬영에 있어서 프로수준 실력파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고수씨 특유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절제된 연기와 다채로운 스타일, 평소 사진에 대한 애정이 많다는 점이 알파 NEX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닮았다"고 평가했다.

올림푸스는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하이브리드 카메라시장에서 `PEN`의 강력한 기능을 원빈이 그대로 표현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올림푸스는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에 최근 영화 아저씨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더한 원빈의 복합적인 이미지가 올림푸스 카메라와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남자 배우이면서도 여성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원빈의 매력은 최근 여성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는 카메라 시장에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소니 DSLR 카메라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고수(좌)와 올림푸스 PEN 카메라 CF모델로 발탁된 배우 원빈(우)



 
 
 
 
 
 
 
 
 
 
 
 
 
 
 
 
 
 
 

원빈의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살린 이번 올림푸스 CF는 오는 12월 중순 공중파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 NX100의 광고모델로 탤런트 한효주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나얼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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