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도입 예정인 B777-300ER 일등석 좌석의 경우, 기존 좌석 `코스모슬리퍼`보다 폭이 12cm 이상 넓고, 식사용 테이블 면적도 기존 대비 900㎠이상 늘어났다. 영화를 즐기는 개인용 모니터 크기는 현재 43cm에서 58cm로 대폭 확대됐다.
또 `프레스티지플러스`석의 경우는 좌석이 현재 170도에서 180도로 완전 평면으로 펼쳐져 다른 항공사 일등석 좌석 느낌이 들 정도다.
특히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도입될 예정인 차세대 항공기 A380과 B787에 새로운 좌석을 장착하는 한편, 기존 항공기에도 좌석 교체 작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창사 40주년을 맞는 올해 보다 안락한 최첨단 좌석 도입 등을 통해 명품 항공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