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연휴를 하루 앞두고 있다는 부담감 탓인지 투자주체들이 뚜렷한 방향설정에 주저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매기가 몰리면서 무난한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대형주 업종지수는 전날대비 0.05% 내리는 반면, 소형주는 0.45%, 중형주는 0.28%씩 오르고 있다.
업종별 상승률로도 비금속광물(1.88%), 의료정밀(1.34%), 서비스업(1.02%) 등 중소형주로 묶인 업종들이 상승률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총 1, 2위 종목인 삼성전자(005930)와 포스코(005490)도 나란히 내리고 있고,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 업종 대표주들도 부진한 상황이다.
그는 또 "외국인의 대형주 위주의 매도세에 대형주들이 잠시 주춤하고 있는 것도 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는 현재 1690선에서 소폭의 등락만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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