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몽구재단, 경찰·소방관·사회복지사 1500명 초청해 발레 관람

2일 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 관람
"특별한 문화예술 이벤트로 감사 전해"
  • 등록 2024-11-03 오후 2:44:18

    수정 2024-11-03 오후 7:16:2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과 소방관, 사회복지사 및 재단 장학생·사회공헌 파트너 1500명을 초청해 국립발레단 정기 공연 ‘라 바야데르’를 관람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국립발레단 정기공연 ‘라 바야데르’ 특별 회차에 경찰관·소방관·사회복지사 및 재단 장학생, 사회공헌 파트너 등 1500명을 초청해 특별 관람을 진행했다. 사진은 행사장 전경.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재단은 전날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라 바야데르’ 한 회차를 별도로 전체 대관해 이같은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 사회 소외된 곳을 보듬고 현장 최전선에서 대응 중인 숨은 영웅의 노고에 보답하고, 이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하자는 취지다.

‘라 바야데르’는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며 초대형 스케일의 무대와 화려한 무대의상, 다채로운 캐릭터, 고난도 테크닉과 연기력 등 강렬한 요소들이 가득한 발레계의 ‘블록버스터’다. 이날 공연에는 안수연과 하지석, 심현희 등 국립발레단을 대표하는 스타가 대거 등장했다.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이렇게 소중한 분들을 모시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단과 함께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일에 동참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9년 설립 초기부터 문화소외지역 청소년과 사회복지사, 경찰관, 소방관 등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 ‘온드림 스테이지’, ‘계촌 클래식 축제’, ‘온드림 영아츠 프로그램’ 등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며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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